“마운자로 다이어트 리얼 후기
🧡 마운자로 1주 차 후기 — 첫 주사 후 몸이 반응하기 시작했다
안녕하세요.

요즘 SNS에서도 정말 많이 보이는 마운자로 다이어트,
처음엔 저도 반신반의했지만, 신랑이 먼저 시도했는데 잘 빠지는 거 보고
결국 저도 함께 도전하게 됐어요.
항상 생각만큼은 365일 다이어트의 삶인 저는
지금 벌써 4회 차까지 맞았고 총 10kg 감량에 성공했습니다.
그 시작이 바로 이 ‘1주 차’였어요.
🩺 1주 차 시작 전, 내 상태
- 키 166cm
- 시작 체중 66.2kg
- 평소 식습관: 늦은 저녁 겸 야식을 자주 먹고, 커피·탄산 자주 마심
- 활동량: 자영업자로 새벽까지 일하기 때문에 움직임은 조금 있는 편
솔직히 말하면, 예전엔 어떤 다이어트든지 몸상태가 1년 이상을 버틴 적이 없었어요. 빼도 식습관이
바뀌지 않으니 요요도 오고 다시 계속 살이 찌고... 그러다 만삭 때 찍은 숫자 그 이상의 몸무게를 달고 살게 되었지요.
하지만 이번엔 ‘주사 한 번으로 식욕이 줄어든다’는 말에 혹해서 시작했죠.
💉 마운자로 첫 주사 맞은 날
병원에서 2.5mg로 시작했어요.
간단한 교육을 받고 집에 와서 복부에 직접 주사했는데, 생각보다 많이 아프지 않았어요.
주사 놓을 땐 따끔한 정도였고, 주사 후 2~3시간 정도는 멀쩡,
하지만 저녁쯤 약한 메스꺼움과 속 더부룩함이 오더라고요.
“이게 바로 마운자로 효과인가?” 싶었죠.
신기하게도 식사량이 반으로 줄었어요. 밥을 한 공기씩 먹던 저였는데 반공기도 채 안 먹었는데
벌써 배가 부른 듯 체한 것처럼 명치끝이 더부룩해서 더는 못 먹었습니다.
주사 다이어트 시작 일주일 전부터 닭가슴살과 샐러드로 미리 1킬로 감량을 하고 있었고
신랑과 함께 간헐적 단식을 하는 중이었기에 먹지 않는 게 그렇게 힘들진 않았습니다.
그 이후로도 닭가슴살과 샐러드만으로도 충분했지만 평생 이것만 먹고사는 건 아니니까
매일 밥도 꼭 반공기 조금 안되게 챙겨 먹기는 했어요.
🍽 식욕 변화
첫 주는 정말 먹고 싶지 않은 게 가장 큰 변화였어요.
배가 고프긴 해도 죽을 듯이 고픈 건 아니었고 식욕이 안 생기고,
음식을 보면 먹고 싶긴 한데 막상 먹으려니까 잘 안 들어가고 며칠은 체한 거같이 더부룩하고
속이 불편하다 보니까 저절로 음식을 적게 먹게 되더라고요.
그 뒤부터는 몸이 적응을 했는지 음식 생각이 별로 안 들더라고요.
체중 변화: –3.1kg (65.2kg → 62.1kg)
바지 사이즈 : L
식사량: 기존의 40~50% 수준
⚠️ 부작용 & 관리
- 첫날은 살짝 구역질 느낌 있었지만 하루 지나니 괜찮았어요.
- 둘째 날에 근육통이 조금 있었어요.
- 변비 기운이 있어서 물을 평소보다 더 많이 마셨고,
- 유산균을 함께 먹었더니 훨씬 편해졌어요.
- 샐러드와 닭가슴살 위주의 다이어트 식단(고기 많이)
- 1일 1식 (간헐적 단식) 16시간 금식, 8시간 식사가능시간 유지
- 목마름이 심했어요.
- 각 부위별 스트레칭 위주로 틈틈이 운동
- 피로감은 조금 있었어요.
💬 1주 차를 마치며 느낀 점
솔직히 밥양을 줄였기에 살이 안빠질 순 없을 거란 생각이 들긴 했지만
1주일에 3킬로가 빠지면서 ‘이거 진짜 효과 있네?’ 싶었어요.
먹는 양이 줄어드니 몸이 전보다 가벼워지고,
무엇보다 “이번엔 진짜 할 수 있겠다”는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.

아직 시작 단계지만,
1주 차가 생각보다 괜찮아서 열심히 해보고 있어요.
다이어트하시는 분들 다 같이 힘내서 파이팅~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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